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25)
<비포 미드나잇>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2013 멜로, 드라마 | 오스트리아, 미국 | 108분 36초 | 청소년관람불가 |2024.09.04. 개봉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출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프랑스 파리에서의 운명적인 재회 후, 9년이 흘러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 카르다말리에서 휴가를 보내게 된 제시와 셀린.애틋함과 설렘만이 가득했던 시간은 모두 흐르고,현실 속의 이들은 지겹도록 다투고, 논쟁하고, 화해한다.만남, 재회, 그리고 지금.해가 저물고, 자정이 오기까지, 그들의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우리는 하나가 아니라 늘 둘이었어”짧은 하루의 우연은 영원이 된다.  Before Midnight
<문경> 프리뷰 - 여행과 영화, 낯선 세계를 낯선 시선으로 여행과 영화, 낯선 세계를 낯선 시선으로  여행과 영화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일단 여행과 영화 모두 낯선 세계로 떠나는 과정이다. 우리는 여행을 보통 우리가 익숙지 않은 곳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우리는 쉽게 체험할 수 없었던 경험을 한다. 그렇다면 영화는 어떤가? 우리가 영화를 본다는 것은 감독이 만든 스크린 속의 어떤 세계로 떠나는 일이다. 이곳은 익숙할 수도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곳은 대개 감독, 혹은 작가에 의해 창조, 혹은 재창조된 세계이다. 그러니까 감독의 시선이 반영된 새로운 세계이다. 그 세계의 낯선 감각이 우리를 영화적인 마법의 순간으로 이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행과 영화는 닮아있다.  신동일 감독의 신작 문경>은 회사 생활에 대한 피로로 동료의 연고지인 ‘문경’으로 ..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 Because I hate Korea, 2024   드라마 | 한국 | 106분 59초|12세이상관람가|2024.08.28. 개봉 감독  장건재 출연  고아성, 주종혁, 김뜻돌, 이현송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내가 왜 한국을 떠나느냐고?두 마디로 요약하자면 ‘한국이 싫어서’.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계나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좇아 떠나기로 했다.   Because I hate Korea